안녕하세요. 선경최종건재단입니다.
CHOI JONG KUN
담연 최종건 회장
선경최종건재단
최종건 회장 연혁
담연 최종건 회장이 걸어온 길, 연혁을 소개합니다.
담연 최종건 회장
최종건 회장의 삶
  •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먼저 생각했던 기업가
    1926
    오늘 날 sk그룹을 튼튼한 거목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역사의 씨앗을 뿌린 SK그룹 최종건 창업회장. 그는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조국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자 사업을 시작해 사람에 대한 애정과 신뢰의 끈을 놓지 않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기업가였다.

    최종건은 1926년 1월 30일 수원시 평동 7번지에서 최학배 공과 이동대 여사의 4남 4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엄하면서도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게 이끌었던 아버지 최학배 공, 항상 따뜻하게 포용해 주었던 어머니 이동대 여사. 최종건이 도전정신과 열정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토양이었다.
  • 직접 기계를 뜯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던 기술자
    1944
    경성직업학교는 독일의 쾰른직업학교를 모델로 1931년 5월에 개교하였는데, 해방 이후 수차례의 학제 개편을 거쳐 경성중학교와 경기공전, 서울산업대학교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어렸을때부터 기계를 뜯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던 최종건은 자신의 의지로 경성직업학교 기계과 입학을 선택하였고, 열정적으로 기술을 배우고 익혔다. 훗날 그가 엔지니어 출신의 기업가로 성장한 것은 이로부터 비롯한다.
  •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다
    1953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선경직물을 만들 때 공글이도 내가 했고, 기계도 내가 놓고, 거기서 잠도 잤고, 그래서 선경직물을 만들었습니다.”

    1953년 3월 최종건 회장은 관재청의 선경직물 불하 계획을 듣고 선경직물을 인수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 4번지에 있는 선경직물 본관 건물에서 기거하며 직기를 하나씩 조립하여 공장을 일구어 내었다. 제1공장 복구가 끝나가던 1954년 7월, 선경직물은 100명의 여종업원을 공개 채용하였는데, 당시 수원 일대에서 1천여 명이 몰려들었다.
  • 직물업계 최초 수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금탑산업훈장
    1963
    1963년 8월 15일, 제 18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최종건은 한국 직물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직물업계 최초로 수출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가 최초로 수여하는 금탑산업훈장 을 받았다. 이로부터 45년이 흐를 2008년 그의 둘째아들 최신원(SK네트웍스 회장)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 2대에 걸친 영예를 안았다.
  • 마침내 원사공장에 대한 꿈을 이루다
    1966
    1966년 6월 15일 최종건은 아세테이트 원사공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선경화섬주식회사(鮮京化纖株式會社)를 설립하였다. 섬유회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력을 인정받아온 인재들과 최종건의 열정이 한데 모여 결국 2년 만에 폴리에스테르 공장과 아세테이트 공장 준공을 모두 이루어 냈다.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아세테이트 원사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게 된다는 점에서 선경의 화섬공장 건설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왼쪽은 1967년 6월 24일 선경화섬 기공식에서 연설하는 최종건
  • 독자적인 기술 추구와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다
    1969
    “일본에도 이런 규모의 완벽한 설비를 갖춘 섬유회사는 없다.” 일본 데이진 오야 사장은 선경합섬을 돌아본 후 선경합섬을 설립한 최종건 사장의 열정과 용기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선경이 생산한 폴리에스테르 원사는 다른 회사 제품보다 강도가 높았고 탄력이 좋았으며 내열성이 강했다. 이런 우수한 품질로 인해 나날이 늘어나는 폴리에스테르의 국내 수요량에 맞추기 위해 선경화섬과 데이진은 1969년 7월 1일 합작법인 선경합섬주식회사(鮮京合纖株式會社)를 설립하고, 곧바로 증설계획에 들어갔다.
  • 비섬유 사업 진출로의 과감한 도전
    1973
    “그럼 선경에 매각하시오! 선경의 최 회장은 아무 일이나 성실하게 해낼 사람이오. 그 대신 세계에서 제일가는 호텔로 만들어 달라는 조건을 하나 붙이시오.”

    1972년 12월 29일 박정희 대통령의 재가로 선경의 워커힐 인수가 결정되었다. 재계에 선경의 깃발이 오른 것이다. 섬유회사로만 알려진 선경에서 호텔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는 것은 기업 이미지 쇄신에도 단단히 한몫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26.01.30
경기도 수원시 평동 출생
1942
수원 신풍소학교 졸업
1944
경성직업학교 기계과 졸업
선경직물 수원공장 입사
1949
노순애 여사와 결혼
1953
선경직물공장 매수
1958
한국직물공업조합연합회 이사 피선
1960
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 취임
1963
선경산업(주) 설립
1963
금탑산업훈장수훈
1964
한국 직물 공업 협동 조합 연합회 회장 취임
1966
선경화섬(주) 설립
대통령 식산포장 수훈
1967
한국직물원사수출조합 이사장 취임
수원 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1969
선경합섬(주) 설립
1970
선경직물 회장에 취임
1972
서해개발(주) 설립
1973
선경개발(주) 설립
워커힐 호텔 인수
선경유화(주) 설립
선경석유(주) 설립
1973.11.15
향년 48세에 영면